'짧고 강렬하게!' 핵심만 담는 글쓰기 연습법 공개!
직장에서 글쓰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. 보고서, 이메일, 기획서... 모든 문서는 빠르게 작성해야 하지만, 동시에 핵심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. "긴 글은 잘 써도 짧은 글이 어렵다"는 말처럼,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. 하지만 이는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핵심만 담아 짧고 강력한 글을 쓰는 5단계 연습법을 소개합니다. 오늘부터 실천하면 당신의 글이 더 이상 묻히지 않을 것입니다!
1. 목적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라
모든 글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합니다. 글을 쓰기 전, 스스로에게 질문하세요. "이 글을 통해 독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?"
- 예시:
- "이 메일은 프로젝트 일정 연기를 알리기 위해 작성되었다."
- "이 보고서는 신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다."
목적을 명확히 하면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. 글의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첫 문장에 목적을 명시하세요.
2. 3초 법칙: 첫 문단에 결론을 배치하라
독자는 글의 처음 3초만에 관심을 잃거나 유지합니다. 따라서 핵심 메시지는 첫 문단에 담아야 합니다.
변경 전 vs 변경 후:
- 변경 전:
"최근 고객 설문 조사에서 서비스 불만족도가 40%로 나타났습니다. 이는 전년 대비 15% 증가한 수치로, 주요 불만 사항은 응답 속도 지연과 직원의 전문성 부족이었습니다. 따라서 개선 방안이 시급합니다." - 변경 후:
"서비스 불만족도 40% 해결을 위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즉시 도입해야 합니다. 전년 대비 15% 증가한 불만족도는 응답 속도 지연(60%), 전문성 부족(40%) 때문입니다."
첫 문장에 결론을 제시하면 독자는 글을 끝까지 읽을 동기를 얻습니다.
3. 불필요한 수식어를 버려라
"매우", "정말", "굉장히" 같은 수식어는 글을 부풀릴 뿐입니다. 핵심 명사와 동사로만 구성된 문장을 작성하세요.
예시:
- 수정 전: "이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, 정말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."
- 수정 후: "이 프로젝트는 연간 매출 20% 향상과 연결됩니다. 11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합니다."
※ 팁: 형용사와 부사는 최소화하고, 대신 구체적 숫자나 행동 지침을 사용하세요.
4. 문장을 쪼개라: 한 문장 = 한 메시지
긴 문장은 독자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립니다. 한 문장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담고, 쉼표 대신 마침표를 사용하세요.
연습 방법:
- 기존 글에서 가장 긴 문장을 찾습니다.
- 두 개 이상의 주제가 있다면 문장을 분리합니다.
- 불필요한 접속사(그리고, 그러나)를 제거합니다.
예시:
- 원본: "우리 팀은 지난달 프로젝트를 완료했고,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했으며, 이번 달에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."
- 수정:
"우리 팀은 지난달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.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, 이번 달 신규 모델을 출시합니다."
5. 5줄 요약 훈련으로 핵심 추출 능력 기르기
복잡한 내용을 5줄로 압축하는 연습을 하면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.
연습 방법:
- 신문 기사나 보고서 1페이지를 선택합니다.
- 핵심 메시지를 5줄 이내로 요약합니다.
- 각 줄은 30자 이내로 작성합니다.
예시:
- 원문: 500자 분량의 신제품 출시 기사
- 요약:
- A사, 12월 1일 신제품 X 출시
- 기존 대비 성능 30% 향상, 가격 10% 인하
- 목표: 시장 점유율 15% 확대
- 주요 전략: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
- 예상 매출: 연간 200억 원
실전 적용: 짧은 글의 힘을 경험하라!
** 사내 공지 이메일 예시**
- 수정 전:
"안녕하세요. 곧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팀 내 단합을 도모하고자 미니 게임 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.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일정은 12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, 장소는 2층 카페테리아입니다." - 수정 후:
"[공지] 12/15 팀 단합 게임 대회 참가 신청 안내- 일시: 12월 15일 15:00~17:00
- 장소: 2층 카페테리아
- 신청 방법: 12/10까지 홍길동 대리에게 메일 발송
※ 상품: 1~3팀에게 문화상품권 5만 원 지급"
핵심을 앞세우고 불필요한 설명을 생략하면 메일을 읽는 시간이 10초로 단축됩니다.
마무리: 매일 10분, 짧은 글쓰기로 달성하라!
짧고 강렬한 글쓰기는 의식적인 연습으로 완성됩니다. 오늘부터 다음 습관을 시작해보세요!
- 아침 5분: 전날 받은 메일 1개를 3문장으로 요약하기
- 점심 3분: SNS 게시글을 20자 이내 핵심문장으로 바꿔보기
- 저녁 2분: 업무 일지를 5줄로 정리하기
한 달 후면 글에서 ‘군더더기’가 사라지고, 상사가 “결론이 확실하네!”라는 칭찬을 할 것입니다.당신의 글이 오늘부터 변화하기를 응원합니다! ✍️